울산 중구, 병영성 북문 공영주차장 준공
울산 중구, 병영성 북문 공영주차장 준공
  • 이원기 기자
  • 승인 2017.12.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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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들여 31면 조성 당분간 무료… 방문객 주차편의·주택가 주차난 해소
▲ 중구청은 21일 중구 동동 50-2번지 일원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구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성 북문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중구가 중구 병영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21일 오후 동동 50-2번지 일대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구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성 북문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병영성 북문 공영주차장은 동동 주택가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병영성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조성이 추진됐다.

전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성된 이 주차장은 대지면적 1천571㎡ 부지에 전체 31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주차장은 조성부지가 문화재보호구역인 만큼 친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생태 블럭으로 바닥을 시공했고, 주차장 중심과 둘레에 수목을 식재해 국가지정문화재인 병영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은 조성부지가 문화재보호구역인 만큼 친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생태블럭으로 바닥을 시공했고, 주차장 중심과 둘레에 수목을 식재해 국가지정문화재인 병영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또 확장형 주차면 10면과 장애인 주차구역 1면을 조성해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높였다. 중구는 주민과 병영성 방문객을 위해 당분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병영성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문제로 늘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병영성 북문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병영성 정비사업과 함께 문화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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