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종료
울산 중구,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종료
  • 이원기 기자
  • 승인 2017.12.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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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장 1천800여 업소 전기 안전점검 등 강화
▲ 중구청은 전통시장 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올 한해 동안 전기안전점검 등 각종 점검을 실시하고 설비를 강화하는데 예산을 투입해 ‘2017년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울산시 중구가 전통시장 내 각종 사고를 막기 위해 실시한 ‘2017년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이 종료됐다.

중구는 2017년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올 한 해동안 시설점검에 1억3천640만6천원, 설비강화에 2천304만9천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날로 급증하는 전통시장 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올 한 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아케이드 8개소의 소방시설물에 대해 전문업체의 용역을 벌였다.

또 특정관리대상시설물로 지정돼 있는 우정시장을 포함한 복합건물형 10개 시장에 1월과 9월 두 차례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 2월과 4월에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전통시장 화재안점점검을 선우시장 외 3개소에 실시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정비도 마쳤다.

전통시장 공용공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에 취약한 지역 내 17개 시장 1천864개 전체 개별점포에 대해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정밀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전기안전점검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전문가들로 점검반을 꾸려 개별점포마다 정밀점검이 진행했다.

이외에도 중구청은 소방설비강화를 위해 6월에 7개 전통시장 내 공용소화기를 93대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지역 내 22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공용구간 모든 곳에 556개의 보이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개별점포에도 1천476개의 개인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예방을 위해 대비하도록 조치했다.

화재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과 12월에는 화재속보설비를 울산 내에서도 가장 많은 19대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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