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6일부터 정시모집 “눈치작전 ‘독’될수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수능 성적표를 전국 수험생 53만1천327명에게 배부했다. 울산지역 1만3천334명의 수험생들에게도 일제히 성적표가 전달됐다.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대입 정시모집도 다음달 6일부터 본격화된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배부된 성적표에는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의 경우 일반대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문대는 내년 1월6일부터 16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일반대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은 2월6일,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21일이다. 추가등록은 2월27일 마감된다. 전문대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6일, 등록기간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 등록마감 기간은 2월 10일부터 28일까지다.
지역 한 입시전문가는 “원서접수를 앞두고 지나친 눈치작전은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다”며 “지원 대학의 실시간 경쟁률을 살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끝까지 체크하는 한편, 대학별로 다른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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