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조사 울산시 5개월 연속 1위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조사 울산시 5개월 연속 1위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12.12 2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에서 6대 광역시 중 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1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울산이 긍정평가(잘한다) 부문에서 전달에 비해 0.5%p 내렸지만 48.3%로 6대 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가 3.1%p 오른 42.0%를 기록하며 대전을 밀어내고 2위로 상승했다. 대전은 1.4%p 내린 39.2%로 3위로 한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대구(38.6%), 인천(36.5%), 부산(28.9%) 순으로 집계됐다.

울산은 지난 6월 평가에서는 대구와 대전에 이어 3위에 머물렀으나, 7월 평가에서 대전(41.5%)보다 4.8%p나 높은 46.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섰다. 이어 8월, 9월, 10월, 11월까지 5개월 연속 6대 광역시 중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주민생활만족도는 6개 광역시 중 중간 순위에 머물렀다.

1위는 긍정평가(만족한다) 59.8%인 광주, 2위는 긍정평가 58.6%인 인천이 차지했다. 울산은 긍정평가 57.3%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행정 평가에서는 김복만 교육감 구속으로 권한대행 체계로 유지되고 있는 울산시교육청이 긍정평가(잘한다) 26.8%에 불과해 여전히 최하위로 평가됐다.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닷새간 각 시·도별 500명씩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4.2%다.

정재환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