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예방 효자
울산 남구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예방 효자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7.12.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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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침입 청소년·차량 금품털이 등 잇단 검거
울산시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3시 30분께 CCTV 통합관제센터 김진경 요원이 모니터링 중 무거동 주택가를 서성이던 10대 청소년 2명을 발견했다.

김진경 씨는 늦은 시간 청소년들의 행동이 수상히 여기고 이를 지켜보던 중 주택에 들어가려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남부경찰서 상황실에 연락했다.

청소년들은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남부경찰서는 12일 남구를 방문해 범죄 예방에 도움을 준 김진경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이밖에 성폭력, 차량절도 등 각종 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3일에는 무거동 한 대형마트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훔쳐본 남성이 CCTV 통합관제센터 제보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6, 7월에는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친 남성 2명이 잇따라 검거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구민 안전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남부경찰서와 협력해 안전한 구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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