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리그 도전 ‘이대성’ 울산 현대모비스로 복귀
NBA G리그 도전 ‘이대성’ 울산 현대모비스로 복귀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12.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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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배운 것들 팀에 도움 최선”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미국 G리그 무대에 도전했던 이대성이 친정팀 울산 현대모비스로 복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3일 ‘2017 NBA G리그’ 애틀랜타 호크스 산하 이리 베이호크스에서 방출된 이대성은 G 리그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 드래프트 당시 관심을 보였던 구단들과 미팅을 가졌다.

하지만 출장시간을 보장하면서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대성은 “G리그에 도전해서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 많이 아쉽다. 매 경기 출전 시간이 짧았지만 경기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G리그 도전을 흔쾌히 지지한 유재학 감독과 구단에 감사하다. 짧게나마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후 귀국 예정인 이대성은 KBL 복귀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팀 훈련 소화 경과를 지켜본 후 투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대성은 2017 NBA G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돼 11경기 평균 8분 출전, 평균 2.5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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