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4차 산업혁명 선도 ‘U포럼’ 출범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선도 ‘U포럼’ 출범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7.12.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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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명 민관산학연 전문가 구성… 정책과제 발굴·자문 역할 수행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6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윤시철 울산시의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포럼위원, 산·학·연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포럼’출범식을 개최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형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포럼이 출범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6일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4차 산업혁명 U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세계적인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을 울산의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할 포럼을 구성했다. 포럼은 시의 4차 산업혁명 중추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한다.

포럼은 울산시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수립 T/F팀’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U-Smart ICT 2021 전략포럼’을 통합 확대 개편해 3개 분야(주력산업고도화·신산업육성·에너지산업육성) 9개 분과 총 91명의 민·관·산·학·연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에는 지능형모빌리티(12명), 조선해양ICT(13명), 첨단화학분과(11명) 등 36명이다. 신산업육성 분야에 스마트제조(41명), 바이오메디컬(10명), 디지털콘텐츠(6명), ICT융합기술분과(15명) 등 41명이다. 또한 에너지산업 육성 분야에 원전해체산업(6명), 신재생에너지분과(8명)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활동해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중점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울산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매년 12월에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각 분과위원회 개최시에는 울산시 관련부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여해 회의시 논의된 사항을 관리하게 되며, 주요 제안 및 자문 사항 등은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울산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 중인 3D프린팅, 조선ICT, 드론, VR,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일부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 및 제품 등을 전시해 출범식 참석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산·학·연 네트워크인 ‘U-Smart ICT 2021 전략포럼’을 운영하면서 추진한 주력산업 ICT융합 및 신산업 육성에 대한 연구성과와 향후계획도 공유했다.

연구성과는 조선·화학·자동차 ICT융합 추진성과 및 계획, 3D프린팅·디지털콘텐츠·바이오메디컬·드론산업 육성방안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ICT, IoT,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울산형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U포럼’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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