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울산해경,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7.12.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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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대응능력 경진대회 1위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열리 제7회 해양오염 대응능력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해양오염 대응능력 경진대회’는 전국 5개 지방청과 18개 해양경찰서 등 총 54명의 최정예 대응요원들이 참가해 해양오염 방제지원시스템을 활용한 해상에 유출된 기름에 대한 방제전략 수립과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화학보호복 착용, 사고대응장비 운용, 현장 초동대응 등 실전과 같은 경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장비운용 종목에 복합가스 탐지기를 활용한 미지물질 식별 및 농도측정과 모의선박 훈련장에서 누출방지 밴드를 이용한 격실 파공파이프 응급조치 등을 방제과와 구조대가 합동으로 수행함으로써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초동조치가 이뤄지도록 강화됐다.

울산해경 공정호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전국 1위 입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유관기관 및 단·업체간 협력체제를 강화해 대형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사고 발생시 한발 앞선 현장출동 및 초동조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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