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진 디스크가 더 잘 흡수된다’
‘터진 디스크가 더 잘 흡수된다’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12.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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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硏 신간 출간

국내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의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이 잘못된 통념을 바로 잡을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4일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집필한 ‘터진 디스크가 더 잘 흡수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30여년간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위해 한방의 표준화·과학화 등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15편의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터진 디스크가 더 잘 흡수된다’라는 제목의 이 신간에는 자생한방병원의 연구 성과가 그대로 녹아있다.

특히 이 책의 제목은 척추관절연구소가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하고 장기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에서 따왔다.

이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척추관절연구소는 해당 논문에서 ‘심하게 디스크가 탈출될수록, 터진 디스크일수록 일반 디스크보다 더 잘 흡수’되는 ‘디스크 흡수 패턴’을 규명했다.

이번 책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이 그동안 100만명 넘게 치료해 온 척추치료 노하우를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내 독자들의 이해를 쉽게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내용도 담겨있다.

특히 ‘디스크가 터지면 수술이 답’이라는 잘못된 통념을 생생한 치료담으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들을 녹여냈다.

또 지난 시간 동안 디스크 환자들을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해 온 만큼 추나요법, 동작침법 등 한방통합치료법과 그 효과에 대해서도 단단한 근거로 풀어냈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은 “디스크 환자들은 통증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크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수술대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디스크 질환은 수술 없이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만큼 환자들이 이를 정확히 알고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출간을 통해 환자들이 디스크 치료에 있어 보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올바른 치료법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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