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울산지역 청소년 비행 단속
‘수능 끝’ 울산지역 청소년 비행 단속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11.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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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스쿨폴리스·시민단체 등 25일까지 6곳 집중지도
울산시교육청이 수능 이후 지역 청소년 비행예방 합동교외지도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교육(지원)청 및 경찰청, 7개 교육기부 안전망 단체,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합동교외지도반을 편성해 수능 이후 청소년의 안전과 비행 예방을 위해 집중 지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교외지도는 △공업탑 울산대공원 일대 △삼산동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일대 △성남동 일대 △남목동 일대 △범서읍 구영리 일대 △호계동 일대 등 6개 지역구로 나눠 실시된다.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은 수능 이후 합동교외지도와 관련해 “수능 이후부터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건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안전망 단체는 법사랑연구회, 울산해병전우회, 울산고엽제전우회, 울산청소년선도위원회,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한국전통무술총연합회, 울산공수특전재난구조대가 함께 한다. 울산고엽제 전우회는 일과 중에 집중 지도를 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에서는 경찰청 및 안전망 단체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안전과 학교폭력 및 비행 예방을 위해 취약시기에 지속적으로 합동 교외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에서는 학교 자체 계획에 따라 교외지도반 편성, 수험생 학부모께 자녀관리를 당부하는 문자 발송 등 비행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생활지도를 강화하도록 학교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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