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기업 간담회 성료
이날 남구 한 음식점에서 실시된 간담회에서 울산과학대는 울산지역 재직자와 실업자 교육에 공헌한 기업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하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교육훈련기관은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과 실업자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고용률 제고 등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향상을 꾀하는 사업이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2015년부터 교육훈련기관에 선정돼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제6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2018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과학대는 세진중공업(주), 이수화학(주), 동우HST(주), ㈜아일, 한국이엔지(주), 길천단지협의회, 온산화학단지협의회, 매곡산업단지협의회 등 8개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한 뒤 지역 대학과 지역 기업 간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협약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한 울산과학대학교 이남우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의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면 기업은 지속적으로 고급기술을 쌓아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학은 이런 기업에 안정적으로 학생을 취업시킬 수 있다”며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준 기업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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