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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속도 기술개발 중간보고회 ‘그린전기차 기술개발’ 성과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업 선도, 中企중심 산학연 협의체 구성
김규신 기자  |  horangx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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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1  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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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울산시 그린카기술센터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직접 제작 기술개발 중간보고회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자율주행차를 직접 제작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대표적 첨단기술인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1일 그린카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김기현 시장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직접 제작 기술개발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율주행차 직접 제작 기술개발 사업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스마트 자동차 등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울산테크노파크의 주관 아래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부품 R&D와 차량 제작 및 실증을 수행한다.

전자부품연구원, UNIST, 울산대, 이에스피 씨엘에스, 서연이화, 엠에스오토텍, 케이에이알, 이노테스 등 9개 기관이 참가한다.

4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0명(취업 44명, 고용 36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현대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주변 상황 인지를 담당하는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각종 감지기와 전자신호에 따라 차량을 실제로 제어하는 핸들, 페달 등 액추에이터 간 통신 시스템을 통합한 차량을 공개하고, 제어신호에 따라 액추에이터가 작동하는 기능도 시연했다.

이 자율주행차는 차량 통합제어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독자적인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9개 기관·기업에서 독자 개발했다. 80㎞ 이상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타 기관의 경우 서울대·한양대 등에서 제작된 자율주행 차량은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한 80㎞ 이하 저속 주행차량이다.

충북대 판교 모터쇼 자율주행차은 대창모터스의 초소형 전기차(다니고)이다. 라이다·레이더·카메라·센서 등을 이용한 자율주행이 아닌 도로에 표시된 레일(자석)을 따라 이동하는 방식이다. 40㎞ 이하 저속 주행만 할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아이오닉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차를 추가로 제작하고 커넥티드카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일부 도로에 구축, 6월에 시범 운행한 후 연말에는 특정 도로구간에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을 할 예정이다.

이날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UNIST, 울산대, 전자부품연구원, 지역 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학연 협의체’도 구성해 ‘지능형 미래자동차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학연 협의체’에서는 국가예산 지원 사업 발굴,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사업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참여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및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해 상용화함으로써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샌디에이고 UCSD와 선진기술 협력을 강화해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11년 총사업비 1천21억원으로 ‘그린전기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 사업’을 5년간 추진해 그린자동차 3대를 제작하는 등 부품개발 상용화를 통해 600여명의 고용창출과 2천400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67억원을 투입,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해 개발부품 성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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