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참교육인대상’에 신정고 이성일 교사
‘울산참교육인대상’에 신정고 이성일 교사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7.11.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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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수업 개선·수업 잘하는 교사상 확립에 일조
▲ 21일 남구 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 울산참교육인대상 시상 및 모범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대원문화재단 박도문 이사장이 모범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재단법인 대원교육문화재단(이사장 박도문)은 21일 ‘2017울산참교육인대상 시상 및 모범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족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류혜숙 울산시부교육감과 교육계인사, 언론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결과 보고, 시상, 장학금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정고등학교 이성일 교사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성일 교사는 토론학습을 바탕으로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했음은 물론, 수업 잘하는 교사상 확립에 일조한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사는 1989년에 경상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 1991년에 경상대학원을 마치고 방어진중학교를 시작으로 교단에 섰다.

이외에도 남목중학교 2학년 김우석 군을 비롯한 15개교에서 선발된 24명이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박도문 이사장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인재육성에 헌신하는 참교육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은 모든 선생님의 사기진작은 물론, 스승이 존경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올바른 스승상의 정립으로 교육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교육문화재단은 지난 1995년 향토기업인 (주)대원에스앤피가 인재양성과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지난 22년간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오다가 2002년부터는 기존 장학사업과는 별도로 ‘울산참교육인대상’을 추가로 제정, 올해까지 7천500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됐다. 장학수혜자는 467명, 지급 금액은 4억6천700만 원에 이른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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