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사랑의 온도탑’ 울산공동모금회 목표액 69억
‘2018사랑의 온도탑’ 울산공동모금회 목표액 69억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7.11.20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웃사랑 기부자 단체 등 37건 시상식·제막식
▲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17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 및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참석인사들이 온도탑 제막식 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 열매 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 및 희망 2018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 2018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개최와 2017년 연중 모금활동 참여 기여자를 발굴·포상하고 이웃사랑 실천 유도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웃사랑 기부자인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 온도탑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기부활동에 공로가 큰 대한전문건설협회울산광역시회, 박정희 OK안전물산 대표, 신현종 울산BB성형외과 대표원장, 이재경 울산광역시약사회 의장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장상 10건, 시의장상 4건, 교육감상 4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5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10건 등 총 37건의 수상이 이뤄졌다.

▲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17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 및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사회단체 등에 2018년 지정기탁사업 배분금 등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이번에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현재 태화강역에 설치돼 내년 1월 31일까지 세워져 울산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사랑 온도를 알리게 된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된 이웃사랑 성금액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목표액인 69억의 1%인 6천900만원이 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 69억원의 모금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가 되는 나눔 온도탑이다.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은 신문사, 방송사 등 각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창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 등으로 가능하다.

▲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17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 및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유공자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김기현 울산시장은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데다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생활하기 힘든 겨울이 다가와서 걱정이 앞서지만, 나눔캠페인에 많은 시민들과 기업, 공직자가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불황기 일수록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 나기가 더욱 힘들어 진다. 이럴 때 일수록 울산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