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
“문화관광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
  • 이원기 기자
  • 승인 2017.11.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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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민 중구청장이 20일 오전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3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20일 “중구를 사람이 머무르는 문화관광도시로 한 더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날 중구의회 제203회 제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당초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내년 구정 운영방향을 이 같이 밝혔다.

중구는 내년 주요 구정 운영방향으로 △사람이 머무르는 문화·관광도시 도약 △마음에 와 닿는 체감복지 실현 △일하는 행복이 있는 창조경제 실현 △사람을 우선하는 안전도시 구축 △품격과 여유로움의 도시환경 조성 △시대를 디자인하는 도시재생 추진 △구민의 진심을 읽어주는 맞춤행정 구현 등을 선정했다.

박 청장은 먼저 “원도심 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립미술관, 전통시장, 태화강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미술관광도시를 목표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덕출 아트리움 및 음악창작소 조성 △병영성과 울산왜성 정비 △울산큰애기 프로젝트 추진 등 새로운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울산마두희를 전국 대표축제로 발전시킨다. 또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보다 527억원 늘어난 3천459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으로 사회복지 분야가 1천614억원(46.6%)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절반 수준에 이른다. 또 지난해 보다 증가폭이 가장 큰 분야는 공공질서와 안전 분야로 2017년 보다 183억원, 1천22.8%가 급증한 201억원을 편성했다. 공공질서와 안전 분야에서는 태화재해위험개선 사업과 우정재해위험개선 사업에 각각 168억원과 15억원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18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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