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강동권 개발 박차 ”
“일자리 창출·강동권 개발 박차 ”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7.11.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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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동 북구청장이 20일 열린 북구의회 제17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20일 “20만 구민과 함께 만든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위기극복을 넘어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열린 북구의회 제17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분야별 구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박 청장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희망찬 행복산업단지 구현을 약속했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고, 맞춤형 현장진단 컨설팅, 차세대 기술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개선과 기술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관광휴양도시 조성을 위한 강동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관광단지 개발과 조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미리 준비하고 함께 대비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안심도시 실현을 약속했다. 유형별, 시기별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주민이 직접 안전점검을 체험하는 주민참여형 안전행정망 구축 등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내년에도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미래로 도약하는 드림시티 북구’ 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북구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 북구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3천23억원을 지난 17일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당초예산은 일반회계가 2천988억원, 특별회계가 35억원으로 2017년도 당초예산 대비 13.86%가 증가한 규모다. 제출된 예산안은 제170회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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