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고분 조사 흐름을 되짚다
신라고분 조사 흐름을 되짚다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7.11.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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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쪽샘지구 발굴 10주년 학술대회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발굴조사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고분 조사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은 경주 시내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에 속하는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집단 무덤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유적 정비를 위해 경주시로부터 의뢰를 받아 발굴조사를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학술대회는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인 ‘경주 지역 신라고분의 조사연구현황과 방향’을 시작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조사 담당자를 비롯한 국내 신라고분 연구자 5명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아울러 앞으로의 신라고분 조사와 연구의 나아갈 방향과 국가연구기관으로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역할을 함께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48-2669)로 문의하면 된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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