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 41개국 500여명 ‘역대 최대’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 41개국 500여명 ‘역대 최대’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11.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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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개국 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adminton World Federation, BWF)이 주최하고 울산시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요넥스코리아, 한국동서발전(주), 에너지경제연구원, 근로복지공단,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주)휠라인, 울산광역시중구장애인체육회, 경남은행, 울산농협이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재정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배드민턴연맹 63개 가맹국 중 41개 국가에서 약 5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장애인배드민턴이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서 참가하는 것이다.

일본이 선수 29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 24명, 중국 22명 순이다.

한국에서는 국가대표 18명이 참가한다. 세계적인 실력을 갖춰 유력한 메달후보인 울산중구청 소속 이삼섭, 김기연, 김경훈이 참가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개회식은 21일 오후 5시30분 울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김기현 울산시장(대회장)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여준규 회장(조직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명예대회장), 세계배드민턴연맹 폴쿠조 부회장(BWF), 울산시 관계자, 시·도협회 및 가맹단체 관계자 참가 선수단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KBS N 스포츠채널에서 촬영 후 녹화 중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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