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F 정회원이 된 ‘울주산악영화제’
IAMF 정회원이 된 ‘울주산악영화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11.13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이하 ‘울주산악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울주산악영화제 조직위원회에 세계적 찬사가 쏟아졌다. 이 영화제가 개최 2년 만에 IAMF(국제산악영화협회) 24번째 정회원이 되는 과정에 있었던 낭보다. 제2회 울주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이었던 ‘알도 아우디시오’ IAMF 사무국장이 “직접 다녀온 분들이 울주산악영화제가 신생 영화제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성대한 행사였고, 산악영화제 대한 울주군의 순수한 의욕과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은 것이다.

이 반가운 소식은 울주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신장열 울주군수의 입으로 전해졌다. 신 군수는 1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30일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IAMF 정기총회에서 울주산악영화제의 정회원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물론 울산시민들도 자부심을 느낄 만한 사안이 적지 않다. 대표적 사안으로, 밴프 IAMF 총회에서는 파키스탄과 중국, 콜롬비아도 정회원 가입을 신청했지만 ‘승인’의 영예는 울주산악영화제에만 돌아왔다. IAMF의 정회원이 되려면 △산악영화제를 3회 이상 개최하고 △산악영화제에 국제경쟁 부문을 포함시키며 △산악영화제를 산악영화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 그러나 울주산악영화제는 개최횟수가 2회뿐인데도 후한 대접을 받았다. 2015년에 예행연습 삼아 치른 ‘프레 페스티벌’이 높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덕분에 울주산악영화제는 ‘회원국 프리미엄’도 실컷 누리게 됐다. 신장열 군수 이하 조직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