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가을아!
아쉽다 가을아!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11.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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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나들이 한파
내일 영하권 첫서리

11월의 세번째 휴일인 16일 울산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8.2도를 보인 가운데 주요 산과 유원지 등지는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울주군 신불산과 간월산 등 ‘영남알프스’와 도심에 위치한 문수산, 무룡산 등지에는 늦가을 단풍을 놓치지 않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등산객들은 곱게 물든 단풍이나 은빛 물결을 이룬 억새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울산의 도심 속 생태공원인 울산대공원과 선암댐 수변공원, 태화강 십리대숲 등지에도 많은 시민들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울산기상대는 17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전에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 구름이 많으며 밤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18일은 울산지역에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첫서리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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