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울산공장 ‘보건복지부장관상’
SK케미칼 울산공장 ‘보건복지부장관상’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10.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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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직업탐색·체험 행사 운영 ‘호평’
SK케미칼 울산공장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장관상을 받았다.

SK케미칼은 자사 울산공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나눔 분야 최고의 상이다. SK케미칼 울산공장의 미담은 이번 수상을 추천한 울산시 남구복지관을 통해 알려졌다.

SK케미칼 울산공장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저소득 계층 아동·청소년 36명과 결연한 뒤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성장을 돕는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메이커’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공장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결연후원금은 현재까지 2억원 가까이 누적돼 후원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됐다.

후원금은 학업 장려를 위한 교과 문제집, 학용품 등의 구입과 자격증 취득 지원에 사용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희망 희망메이커 아동·청소년들의 장래 사회 활동에 도움이 될 직업탐색 및 직업체험 행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SK케미칼 울산공장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에도 자립 연령대에 도달한 두 명의 후원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 미래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울산공장은 울산 지역의 거남마을, 평동마을과 1사 1촌 협약을 하고 200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지역 일손 돕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울산공장 구성원들은 매년 농산물 직거래, 농촌 일손돕기, 마을 편의시설 개선,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쌀 기증 등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SK케미칼 울산공장은 이러한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통해 100여 세대의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시각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인 ‘광명원’ 후원을 시작했다. 울산공장 구성원들은 평소 외부 출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나들이를 돕기 위해 연간 2~3회 광명원을 방문해 시각장애인들과 동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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