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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찾은 ‘즐거운 삶’- 울산적십자 중구협의회 주영길 회장 22년째 무료급식·독거노인 집 봉사
김지은 기자  |  wldms797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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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2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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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하다 보면 나날이 더 젊어지는 느낌이에요.”

22년째 울산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영길(68·사진) 적십자 중구협의회 회장은 이 같이 말했다. 주영길 회장의 봉사활동은 지난 1996년 2월 직장에서 나와 사업을 하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적십자 울산봉사회에 가입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주영길 회장은 봉사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쌓게 되자 봉사회 회원들의 추천으로 올해 초 중구협의회 회장으로 임명,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 회장은 “사업 외 삶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었을 때 지인의 추천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삶의 즐거움을 비로소 찾게 됐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면 봉사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한 것 같다”며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주위 회원들의 열정을 보고 있으면 나도 본받아서 더 열심히 봉사를 임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고 말했다.

주영길 회장을 비롯한 중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중구협의회의 대표적인 사업인 탈북민 결혼식 지원부터 급식 무료 봉사, 독거노인 집 봉사 등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 주영길 회장이 중구협의회를 이끌면서 지난 4월과 9월 드론봉사회, 약사동봉사회, 하모니봉사회를 결성하면서 울산봉사회는 23개에서 26개로 늘었다.

그는 “급식 봉사의 경우 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거나 배식하는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독거노인, 장애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봉사의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이처럼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니 어느새 22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게 된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주영길 회장은 지역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등 평소에 운동을 하며 체력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회장은 “울산에 마라톤대회가 많이 열리는데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오래 하려면 체력도 받쳐줘야 하다 보니 이 같은 운동이 활동에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중구협의회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이끌며 봉사활동을 매진하고 임기가 끝난 후 다시 울산봉사회 회원으로 돌아가 지속적으로 많은 지역 주민들을 만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력이 되는 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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