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가마 재현·장인 시연
캠프에서는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옹기 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옹기마을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옹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캠프는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 전통가마 무료소성 참여, 전국 옹기장인 초청시연 및 강연, 옹기타렴학교, 옹기마을 전통가마투어, 장작가마-자연옹기 선발대회, 옹기마을 캠프 등 다양한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13일 오후 3시 외고산 옹기마을 내 아카데미관 앞마당에서 마련된다.
외고산 옹기마을 신일성 옹기장인과 함께하는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은 도예전문가 뿐만 아니라 옹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와 체험으로 운영된다.
옹기가마 큰 불 지피기, 창불넣기, 가마식히기, 가마문열기, 옹기꺼내기 등 전과정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초청시연 및 강연도 주목할 만 한 부분이다.
전국의 옹기 도예 전문가의 시연과 강연을 함께 할 수 있는데, 박순관(경기도 도예공방 거칠뫼), 김현식(동부산대학교 생활도예과 교수), 김성실(제주옹기마을), 홍순탁(전라도 몽탄옹기), 곽경태(경기도, 도예공방 토루), 허진규(경상도 옹기골 도예) 등 전국의 옹기장인과 전문가들을 옹기마을에서 만나게 된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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