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고산 전통옹기가마 체험 캠프
울산 외고산 전통옹기가마 체험 캠프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10.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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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가마 재현·장인 시연
▲ 울주군이 주최하는 제1회 외고산 전통옹기가마 체험 캠프가 13일부터 22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울산시 울주군이 주최하는 제1회 외고산 전통옹기가마 체험 캠프가 13일부터 22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캠프에서는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옹기 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옹기마을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옹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캠프는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 전통가마 무료소성 참여, 전국 옹기장인 초청시연 및 강연, 옹기타렴학교, 옹기마을 전통가마투어, 장작가마-자연옹기 선발대회, 옹기마을 캠프 등 다양한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13일 오후 3시 외고산 옹기마을 내 아카데미관 앞마당에서 마련된다.

외고산 옹기마을 신일성 옹기장인과 함께하는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은 도예전문가 뿐만 아니라 옹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와 체험으로 운영된다.

옹기가마 큰 불 지피기, 창불넣기, 가마식히기, 가마문열기, 옹기꺼내기 등 전과정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초청시연 및 강연도 주목할 만 한 부분이다.

전국의 옹기 도예 전문가의 시연과 강연을 함께 할 수 있는데, 박순관(경기도 도예공방 거칠뫼), 김현식(동부산대학교 생활도예과 교수), 김성실(제주옹기마을), 홍순탁(전라도 몽탄옹기), 곽경태(경기도, 도예공방 토루), 허진규(경상도 옹기골 도예) 등 전국의 옹기장인과 전문가들을 옹기마을에서 만나게 된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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