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 보관법 알아보자
추석음식 보관법 알아보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9.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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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역대급’이라고 불릴만큼 연휴가 길다. 긴 휴가 내내 음식 차리기를 반복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있고, 선물로 들어온 고기와 과일을 보관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보관을 잘못해 버리는 경험을 겪은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보자.

육류는 단기간에 먹을 수 있는 양은 냉장실에,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 안에서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해서는 안 된다. 굴비는 습기가 스며들지 않게 한 마리씩 랩이나 비닐 팩 등으로 감싸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 보관 전에 손질을 미리 해 두면 나중에 먹기 편하다.

멸치나 김 같은 건어물의 경우 냉동 보관하자. 상온에 오래 두면 자칫 눅눅해져 맛이나 형태가 변질되기 쉽다.

대표적 후숙 과일인 바나나, 망고, 키위, 키위, 토마토, 감, 살구, 귤, 무화과 등은 냉장고보다는 베란다와 같은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이나 배는 물에 씻지 않고 하나씩 신문지에 싸 냉장고에 보관하자. 냉장고 바닥에도 신문지를 깔아 습기를 제거해 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사과는 호흡 시 ‘에틸렌 가스’를 내뿜어 다른 과일을 쉽게 익게 하기 때문에, 따로 비닐 팩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곶감의 경우 냉동 보관하며 먹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는 것을 권장한다. 중구 우정동 김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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