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해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학술대회
내일 김해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학술대회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9.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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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경남 김해시는 문화재청, 경남·북도, 함안·고령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를 28일 오전 9시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2020년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515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79호)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함께 올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가야사 권위자 15명이 참가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적 가치 비교연구’를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인제대 이영식 교수가 ‘세계유산 보편적 가치에 입각한 가야고분군의 연속성과 대표성’, 경남발전연구원 하승철 역사문화센터장이 ‘가야고분군과 일본 고분시대 묘제 비교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는 등 7명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학술대회 결과는 11월 고령에서 여는 가야고분군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에 관한 학술대회 결과와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에 반영된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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