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객봉사회, 정성가득 한가위 선물꾸러미 140개 기부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복광)는 26일 오후 자원봉사센터에서 울산여객봉사회(회장 장귀욱)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가득 행복가득 한가위 선물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세대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울산여객봉사회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식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140세트(500만원 상당)를 준비해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참기름, 잡곡, 식용유 등 7종의 식품류와 주방세제, 치약 등 4종의 생필품으로 구성, 울산여객봉사회원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포장했다.
이번 선물꾸러미는 구·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자원봉사 BEST Ulsan-Zone’ 결연 140세대로 선정, 울산여객봉사회원들과 Zone결연봉사단체가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울산여객봉사회 장귀욱 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더욱 외로우실 수 있는 저소득 세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울산여객봉사회원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여객자동차 승무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울산여객봉사회는 2014년부터 매년 저소득 세대에 생필품을 지원, 지금까지 520세대에 전달했으며 실버카트 지원, 버스 정류장 환경정화, 장애인 목욕봉사 및 나들이 지원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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