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싣고 달리는 버스기사들의 특별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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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9.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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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객봉사회, 정성가득 한가위 선물꾸러미 140개 기부
▲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복광)는 26일 오후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울산여객봉사회(회장 장귀욱)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가득 행복가득 한가위 선물꾸러미 나눔행사 ’를 진행했다.
울산시민의 발이 돼주는 버스기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가위 행복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복광)는 26일 오후 자원봉사센터에서 울산여객봉사회(회장 장귀욱)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가득 행복가득 한가위 선물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세대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울산여객봉사회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식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140세트(500만원 상당)를 준비해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참기름, 잡곡, 식용유 등 7종의 식품류와 주방세제, 치약 등 4종의 생필품으로 구성, 울산여객봉사회원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포장했다.

이번 선물꾸러미는 구·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자원봉사 BEST Ulsan-Zone’ 결연 140세대로 선정, 울산여객봉사회원들과 Zone결연봉사단체가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울산여객봉사회 장귀욱 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더욱 외로우실 수 있는 저소득 세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울산여객봉사회원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여객자동차 승무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울산여객봉사회는 2014년부터 매년 저소득 세대에 생필품을 지원, 지금까지 520세대에 전달했으며 실버카트 지원, 버스 정류장 환경정화, 장애인 목욕봉사 및 나들이 지원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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