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건축물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 선정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건축물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 선정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9.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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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공사는 25일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인증서를 전달하고 인증명판 현판식을 가졌다.
울산광역시제2장애인체육관이 울산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arrier Free·이하 BF) 본인증 건축물로 선정됐다.

LH공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제2장애인체육관에 BF인증서 및 인증명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BF인증제란 개인 시설물이나 도시구역을 대상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주민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건축물의 완공전후로 나눠 예비인증과 본인증 과정이 있다.

제2장애인체육관은 2015년 BF예비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줄곧 BF인증을 받기 위해 추진해왔으며, 전국 장애인체육관 최초로 BF본인증을 획득한 기관이다.

제2장애인체육관은 본인증을 받기 위해 보행로와 차량 동선을 분리했고 시각장애인 보행을 유도하기 위해 연속된 선형블록과 촉지도식 안내판을 설치하고 모든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설치했다.

또 중증장애인의 가족목욕탕과 샤워장,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겸비해 이용에 편리함을 더했다.

울산광역시제2장애인체육관 김용택 관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증진을 위해 재활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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