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21세기 구정발전협 미래발전 전략회의
울산 북구, 21세기 구정발전협 미래발전 전략회의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9.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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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밸리로 개통 연계 발전방향 모색
울산시 북구는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21세기 구정발전협의회를 열고, 도심 도로 개통에 따른 미래발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개통한 오토밸리로와 개통을 앞둔 옥동~농소 도로(이예로), 그 밖의 발전요인들을 파악하고, 2027 북구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미래 북구의 변화상을 논의했다.

이날 △연계 도로망 확충 △동해남부선 이설 후 단절도로 연결 △울산동부권 교통 중심지로 (가칭)송정역 개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강동권 개발 등 구정발전과제 전반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현대차 출고사무소에서 중산 IC까지 전구간 개통을 완료한 오토밸리로와 옥동~농소간 도로는 모듈화산업단지, 매곡산업단지, 중산산업단지 등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수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체증이 해소돼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의회는 이들 도로 개통으로 북구가 울산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인근 지역의 도시개발을 부추기는 동시에 연계개발 또한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북구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구정발전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북구 발전을 견인하는 촉매 역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북구를 많은 시민들이 관심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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