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학성동 도시재생 성공추진 논의
울산 중구, 학성동 도시재생 성공추진 논의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9.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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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설명회… 주민제안 반영해 정부공모 신청
“정부의 뉴딜사업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향후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 중구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인 학성동의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25일 오전 학성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울산 중구의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학성동 일대 주민과 자치위원, 통장, 상인회와 지역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안)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쇠퇴하는 학성동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오는 10월 발표예정인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지원 공모신청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적 특색을 갖춘 도시재생사업 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싸이트플래닝 건축사사무소 한영숙 대표를 초청해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계획(안) 설명,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구는 학성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구청에서 지난 3월부터 전문기관인 ㈜싸이트플래닝 건축사사무소에 용역을 의뢰해 추진 중에 있다.

또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 간 40여명의 주민을 모집해 제1회 학성동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학성동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벤치마킹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학성가구거리와 구역전시장, 학성새벽시장과 충의사 일대 등 4개 구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중구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제안한 4개 구역에 대한 아이디어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오는 정부의 뉴딜사업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안)이 향후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콘텐츠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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