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료 구입비 800억원 지원
농협, 비료 구입비 800억원 지원
  • 김규신 기자
  • 승인 2008.11.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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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가격 인상분 부담 경감위해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최훈구)는 국제원자재가 급등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화학비료 가격이 동반 상승함에 따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농협·업체가 공동 재원 마련으로 농가의 비료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원액은 전년대비 가격 인상분 중 80%에 해당하는 803억원으로, 정부는 지원액의 40%인 401억5천만원, 농협중앙회는 301억5천만원, 업체는 10%인 100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지난 6월19일 이후 가격 인상된 농협 계통 공급 화학비료를 구매한 실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 법인으로 부재지주는 제외되며 지원 시기는 다음달 중 농가환급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이번 화학비료 지원 중 울산에는 총31억원(정부15억원, 농협12억원, 업체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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