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주거복지, 울산 정책 가장 시급한 문제 될것”
“노인 주거복지, 울산 정책 가장 시급한 문제 될것”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9.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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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맞춤형 복지연구단체
세종시 ‘밀마루 복지마을’ 견학
공공주택 건립·운영 등 살펴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지원연구회(회장 문병원 의원)는 21일 세종시 공공노인복지주택 ’밀마루 복지마을‘ 을 견학한 뒤 공공노인복지주택 건립·운영과 정보공유를 위해 장기웅 밀마루 복지마을센터장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지원연구회’(회장 문병원 의원)는 21일 세종시 공공노인복지주택 ‘밀마루 복지마을’을 견학했다.

의원들은 이곳에서 공공노인복지주택 건립과 운영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장기웅 밀마루 복지마을센터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앞으로 울산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주거복지 시설 부족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노인복지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구회는 설명했다.

세종시 ‘밀마루 복지마을’은 세종시의 행정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상실한 60세 이상 노인과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주거 재정착과 안정된 노후 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 건립된 시립 공공노인복지주거시설이다. 100세대를 수용하는 아파트형 주택으로 찜질방, 체력단련실, 멀티프로그램실, 게스트하우스, 식당, 경로당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배치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병원 의원은 “울산은 산업도시로 인구의 연령별 구조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젊은 편이나, 지금은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따라서 앞으로 노인복지 문제는 울산의 복지정책 중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며, 특히 노인들의 주거 문제는 복지정책 중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지원연구회’는 문병원, 이성룡, 변식룡, 문석주 의원 등 4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울산지역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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