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지역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울산동구 관광사진 공모전’ 마감을 9월 30일에서 10월 9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을 연장하게 된 배경에는 추석과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황금연휴가 길어진데다 국민의 55.6%가 국내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따라 지역 관광지 여행과 여가활동을 누리는 동호회들의 활동도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개최되며, 총 26점을 선정해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입선 5만원 등 총 36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인 3점 이내 최근 2년 내에 촬영한 작품으로 새롭고 참신한 동구의 매력을 보여주는 사진이면 출품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동구청 홈페이지 내 사진기록관(photo.donggu.ulsan.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