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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동양인 최초 독일 대학 박성조 정교수 초청 강연“4차 산업혁명 시대, 개성있는 인재 필요”
이상길 기자  |  lucas0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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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20: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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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와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동양인 최초 독일 대학 정교수이자 종신교수인 박 성조(82)베를린 자유대 교수와 베른하르트 젤리거(47)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장을 초청해 13일 간부 대상 특별강연회를 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표준화된 인재보다 다양한 개성과 재능을 소유한 인재가 필요하며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태도도 개선해야 합니다.”

울산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동양인 최초 독일 대학 정교수이자 종신교수인 박성조(82) 베를린 자유대 교수와 베른하르트 젤리거(47)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장을 초청해 13일 간부 대상 특별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다양한 개성과 재능을 존중하는 사회가 돼야 인공지능(AI)시대 인간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시대를 위한 창조성과 상호 문화주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금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정치인들이 단기적 권력 유지에만 관심을 두는 이유로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10년, 20년 후를 내다보고 정부-기업-대학-시민사회가 ‘사각 협력체제’를 갖춰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가장 중요한 창조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민자들을 포용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자 중 45%, 싱가포르 52%, 독일 베를린 49%인 이민자 통계를 예로 들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200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는 고급 지식 인재가 아닌 단순 노무자”라며 이민자에 대한 한국사회의 보수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박 교수의 강연에 이어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장은 ‘실제적 북한 개발과 남북 간 교류의 재시작’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스자이델재단은 독일 분단 및 통일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반도 평화 등을 위해 65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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