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호동 도시재생 주민학교 개강
울산 삼호동 도시재생 주민학교 개강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7.09.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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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남구 삼호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삼호동 도시재생 주민학교 개강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는 13일 삼호동 주민센터에서 ‘삼호동 도시재생 주민학교’ 개강식을 갖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주민학교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울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상 1순위에 반영돼 있는 삼호동의 주민역량강화와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주민학교는 매주 수, 금요일 총 6회 과정으로 △마을 함께 알기 △마을 고민거리 △마을 자원찾기 △마을지도 만들기 △마을 활동찾기 △마을 함께 되살리기 등 현장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이 참석해 ‘삼호동 새로운 희망 찾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삼호동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삼호동의 유래와 역사, 주민과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 등 생생한 현장경험과 구정철학을 녹인 지역맞춤형 강의를 펼쳤다.

남구는 주민학교 운영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연습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지역과 주민생활에 맞춘 도시재생 뉴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민학교는 남구청(남구도시재생지원센터)이 주관하고 공동체교육전문기관인 ㈔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가 진행하며, 교육 종료시 주민들이 직접 간단한 마을활동 기획안을 작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학교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로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삼호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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