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마&캐서린 스톳 듀오 리사이틀
요요 마&캐서린 스톳 듀오 리사이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1.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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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세기 최고 레퍼토리 선사
요요 마 데뷔 30년 응축 전율이 흐르는 무대 예감

브라질의 ‘생명력’·눈에 보일듯 ‘색체감’ 환상 하모니

오후 8시 현대예술관 공연장

금세기 최고의 레퍼토리 ‘첼리스트 요요 마&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 듀오 리사이틀’이 13일 오후 8시 현대예술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클래식 연주자로 손꼽히는 첼리스트 요요 마.

3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 그는 지금까지 75장이 넘는 음반을 출시, 그중 15장의 음반이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그 누구보다 화려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엠마누엘 액스, 바비 맥퍼린, 고 아이작 스턴 등 장르를 초월한 많은 음악가들과 교류하면서 독주 레퍼토리가 적은 첼로분야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음악적 실험의 하나로 영화 ‘와호장룡’, ‘티벳에서의 7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은 해외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험을 갖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로, 요요 마와 오랫동안 실내악에서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이기도 하다.

최근 재즈, 클래식, 라틴 등을 크로스 오버한 컴필레이션 음반 ‘열정’과 ‘새로운 불가능’을 발매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요 마는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그의 데뷔 30년 음악사를 압축해 놓은 듯 한 아름다운 곡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신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세련된 색채감으로 유명한 프랑크의 ‘소나타A장조’, 피아졸라의 ‘그랜드 탱고’, 브라질의 가장 유명한 음악가인 에그베르투 지스몬치가 작곡, 시인 제라우두 카르네이루의 서로 다른 4개의 노래를 결합시킨 ‘은혼식&네 개의 노래’ 등의 곡이 연주된다.

입장료 VIP석:12만원, R석:10만원, S석:8만원, A석:5만원, B석:3만원. 공연문의 052-202-6300.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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