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질병 ‘햄버거병’ 백신은?
신종 질병 ‘햄버거병’ 백신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8.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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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사랑받는 패스트푸드… “조리 위생 각별히 신경 써야”

지난해 9월 모 회사의 덜 익힌 고기 패티를 먹은 4살 여아가 용혈성 요독 증후군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위생 실태 점검 결과 모 회사의 불고기버거 패티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의 3배이상 초과 검출된 바 있다. 이에 다른 회사의 햄버거 제품을 수거해 동일한 검사를 진행해 보았으나 오직 모 회사의 햄버거에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인들에게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익숙하지 않다. 단순히 이는 신장 장애와 비슷하다. 패스트 푸드는 예로부터 ‘기피해야 할 음식’, ‘먹어서는 안될 음식’ 등으로 불리어졌다.

패스트 푸드는 영어로 ‘junk food’ 한글로 해석하면 ‘쓰레기 음식’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간편함과 자극적인 맛으로 인해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곤 한다.

주위를 둘러 보면 많은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볼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음식이 패스트푸드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패스트푸드 음식점은 각별히 위생 상태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이나 서양 나라에서는 이런 사례가 종종 발생하였는데, 모 회사는 똑같은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이 병은 희귀성 난치병으로 치료하기가 힘들다. 또한 이 아이가 겪을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하지만 엎질러진 물 모 회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박준형 청소년기자(학성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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