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7개사 선정
울산,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7개사 선정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7.08.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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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기전·싸이언·나무 등 3개사 신규선정… 아이티공간 등 4개사 재선정

▲ 22일 울산벤처빌딩 융합마루에서 열린 2017년 글로벌스타벤처기업 선정패 수여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선정패 및 비즈니스 자금을 전달한 뒤 기업체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7년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신규 3개사 등 총 7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패 수여식은 이날 오전 울산창조혁신센터 융합마루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해당 기업 대표와 기존 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 대표 13개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선정된 업체은 ㈜경은기전, ㈜싸이언, ㈜나무 3개사는 신규로, ㈜아이티공간, ㈜롤이엔지, ㈜엔트라, ㈜엔티에스 4개사는 재선정됐다. 경은기전(대표 김종석)은 IOT(사물인터넷) SW 개발업체로서 인공지능을 접목한 차량제조 생산성 향상 기술이 뛰어나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한 기업이다.

㈜싸이언(대표 이윤숙)는 기계설비류 고장진단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고장진단 기술개발 능력이 뛰어나다. 이 시스템 기술은 모든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나무(대표 김영훈)는 의공학 및 IT기술을 융합한 인체자세 교정기술개발 능력이 우수하고, 향후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술개발 로드맵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신규 3개사에는 비즈니스자금 3천만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패가 수여됐다. 기술보증·자금융자·투자 유치 등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재선정된 4개사는 선정패와 1천500만원의 비즈니스 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날 선정패 수여 행사 후 김기현 시장과 스타벤처기업들은 점심을 함께하며 벤처기업을 운영함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창업 기업과 유망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제도이다.

울산시는 2004년 이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42개사를 발굴 선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총 19억원의 비즈니스 자금 지원과 297억원의 융자지원으로 1천288억원의 매출 신장을 거두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지원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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