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이 녹아든 춤의 향연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이 녹아든 춤의 향연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1.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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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문예회관서 울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역사(歷史)의 혼(魂) 민족의 춤’
단기 4341년 시월상달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기념하기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울산시립무용단(안무자 이금주)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구·아쟁·피리의 명인들이 함께하는 울산시립무용단 제22회 정기공연 ‘역사(歷史)의 혼(魂) 민족의 춤(연출 조영규)’을 마련한다.

아름다운 민족의 춤와 영상을 통해 우리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평화롭고 여유로운 우리민족의 태평성대를 ‘본살풀이’ ‘학춤’ ‘태평무’로 표현하고, 외세에 대항하여 갖은 시련과 고통의 시대를 ‘진주검무’로, 우리의 맥을 관통해 살아 움직이는 역사의 혼은 ‘강강수월래’와 ‘승무’로 연출한다.

또한 울산시립무용단 반주단과 함께 소리꾼 유점자(비금도 강강수월래보존회)씨와 이철주(대금)·김청만(장구)·이종대(피리)·김무경(아쟁)·이용탁(피리)·안수련(해금)씨 등 명인들이 함께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편의 역사 드라마와 같은 영상을 가미하여 한층 교육적이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입장료 전석 5천원(회관회원30%, 단체20% 할인). 공연문의 052-275-9623~8.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공연.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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