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제주항공-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활성화 업무협약
시- ㈜제주항공-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활성화 업무협약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8.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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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가운데)과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오른쪽), 항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이 울산-제주 신규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LCC항공사(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오는 10월 울산∼제주, 울산∼김포 노선을 사전 취항한다.

울산시는 제주항공, 한국공항공사와 17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데 필요한 행정과 재정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울산공항 취항 노선을 개설, 타 지역과의 연계 노선 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항공의 울산공항 취항과 관련해 공항시설 사용 편의제공 등 행정과 재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개 기관은 지역 발전과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울산의 부족한 항공 교통수단을 확대하고 울산공항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매일 2회씩 울산∼김포, 울산∼제주를 왕복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신규 항공기 도입 이후 사전 취항과 연계해 정기 취항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울산공항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2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이들 항공사는 울산∼김포 하루 14회, 울산∼제주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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