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러시아·타지키스탄인 500명 불법취업 알선 일당 검거
부산경찰, 러시아·타지키스탄인 500명 불법취업 알선 일당 검거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7.08.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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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과 타지키스탄인 등 500여명을 국내기업 초청과 여행객으로 위장시켜 입국시킨 후 취업을 알선해 2년가량 5억3천만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타지키스탄인 A(41)씨와 B(25)씨를 구속하고 국내 모 건축사무소와 직업소개소 대표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러시아 유학생 C(23)씨 등 3명이 올해 1월 초부터 2월 중순 사이 B씨 등 불법 체류자 4명에게 “합법적으로 대한민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1천240만원을 챙긴 사실을 확인,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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