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영상산업센터(Busan Visual Industry Center)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화·영상 관련 사업자를 가진 기업 또는 창작자(팀)를 대상으로 9월 중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10월 말 완공 이후부터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상산업센터는 2013년 건립돼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가 1~3층에 입주해 있다.

선정된 입주 기업에는 전화·인터넷 전용선 등을 갖춘 업무 공간이 제공되며, 회의실, 휴게 공간, 공용라운지, 휘트니스 등의 편의 및 부대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특히 역외기업의 경우 ‘역외기업 유치 인센티브지원 사업’을 시행, 심사를 통해 숙소 및 시설·장비 투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이전을 돕는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5층 복합공간에서 ‘영상산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영화·영상기업 사무실, 프로덕션오피스, 창작실 입주공간의 조성 목적, 입주조건,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영상·영화 관련 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영상산업센터 홈페이지(http://www.bvic.kr/)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종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