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017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최종 합격자 명단을 10일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use.go.kr)를?통해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총 417명이 응시해 경쟁률 13.4대:1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7일 필기시험과 8월 3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인원은 교육행정 29명(장애인 1명 포함), 시설(건축) 1명으로 총 30명이며,?1명 선발 예정이었던 교육행정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합격자가 없다.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13명(43.3%), 여성 17명(56.7%)으로?여성 합격 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여초현상이 여전히 나타났지만 지난해(66.7%) 보다는 다소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26~30세가 16명(53.3%)으로 가장 많고,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직렬에 응시한 22세 남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교육행정직렬의 38세 남성이다.

학력별로는 대학졸업 이상이 24명(80%), 대학교 재학?중퇴가 5명(16.7%), 기타 1명(3.3%)이다.

교육청은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임용 포기 등이 발생할 경우 추가합격이 가능한 사항도 안내했다.

지방공무원 최종합격자는 오는 25일까지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거쳐 다음달 신규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이르면 10월 1일부터 일선기관에 임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임용되는 공무원이 울산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헌신하는 참된 공무원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