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범 문집 ‘로법관의 로후’ 출판기념회
윤수범 문집 ‘로법관의 로후’ 출판기념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8.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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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청장급 로간부였던 고(故) 윤수범 선생의 로후의 글을 집대성한 ‘로법관의 로후’ 출판기념회가 지난 4일 장춘에서 열렸다.

행사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와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윤수범 선생이 회원으로 있었던 장춘시경제기술개발구조선족로인협회와 장춘애청애독자클럽에서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주최단위와 주관단위의 회원, 장춘시 조선족단위 대표, 가족대표 등 120명이 참가했다.

기념회는 저자 윤수범 선생과 책 소개, 축사, 윤수범 선생의 생전 동영상 감상과 추모 발언, 윤수범 선생이 작곡·작사한 노래 애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을 회고를 통해 조선족사회에 큰 힘과 믿음을 줬던 윤선생을 가슴 깊이 추모하면서 그의 작고는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그의 충성심, 민족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종신분투한 드높은 사명감, 온갖 고난과 질병에 대한 그의 낙관정신 등 그의 고결한 인격과 품성을 따라 배워 노인들의 정신생활을 풍부하게 하면서 민족의 문화와 민족의 정기를 고양시키자고 인식을 모았다.

‘로법관의 로후’에는 윤수범선생의 법률인생과 소수민족간부에 대한 견해, 민족력사문제에 대한 견해, 민족에 대한 사랑, 노후생활, 병마와의 투쟁,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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