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 첫 초등학교 졸업식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 첫 초등학교 졸업식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8.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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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사이버자야에 위치한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학교장 장홍재)에서 지난달 20일 제1회 초등학교 졸업식이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은 대사관 정홍근 공사참사관겸총영사, 권병하 이사장 등 내빈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교와 함께 5학년 2학기 과정으로 전학 및 재취학한 이서준 학생과 오태경 학생이 6학년 조기졸업과정을 이수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시험을 통과해 조기졸업하게 됐다. 또 중등과정이 아직 개설되지 않아 2명의 학생은 인근 국제학교 7학년으로 진학하게 된다.

한국국제학교는 9월 새학년이 시작되는 타 국제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6학년에 대해서는 조기졸업 신청을 받아 1학기에 6학년 전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시험을 통과한 학생을 졸업시키는 ‘조기졸업제’를 운영하고 있다.

장홍재 교장은 “제1회 졸업생 배출은 한국학교가 말레이시아에 당당히 뿌리를 내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졸업하는 학생, 학부모는 물론 우리 교민사회 모두가 함께 기뻐해야 할 매우 뜻깊고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두 학생이 개교 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교육과정은 물론 외국어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해 조기졸업시험은 물론 국제학교 중등과정 입학시험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서 더없이 기쁘다”며 졸업을 축하했다.

<코리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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