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주 외고산 옹기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류미숙씨 ‘화합’ 금상
제1회 울주 외고산 옹기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류미숙씨 ‘화합’ 금상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1.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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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男·서양女 조화 국제행사 주제 부각
총 582점 중 공개심사 통해 122점 수상작 선정

‘제1회 울주 외고산 옹기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류미숙(경주·사진)씨의 ‘화합’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박장영)는 지난 8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공개심사를 통해 총 122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라져가는 전통옹기제작을 재현하고, 전통문화의 기록 보존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 58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도윤 위원장을 비롯해 김춘성, 박상기, 황치길, 김재준 등 총 5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금상을 수상한 류미숙씨의 ‘화합’은 “남녀가(동·서양인) 함께 도기를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외국인 여인이 행사에 참여하는 장면을 담아 국제적인 행사로써의 홍보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필터를 사용해 주제가 부각됐다”는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남구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공개되며, 시상식은 15일 오후 4시에 갖는다.

올해 대회 수상작은 △금상-류미숙(경주)의 ‘화합’ △은상-김영희(포항)의 ‘장인’, 손기남(울산)의 ‘옹기가마큰불‘ △동상-곽동화(울산)의 ‘전수-1’, 김택수(울산)의 ‘옹기체험’, 정성태(대구)의 ‘으랏차차’ △가작-김성철(울산)의 ‘도공’, 곽창현(부산)의 ‘장인-2’, 박호진(울산)의 ‘옹기속으로’, 박희점(울산)의 ‘반영’, 이승권(포항)의 ‘장인정신-2’ 외 입선작 111점 등이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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