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어디까지 먹어도 될까?
과일, 어디까지 먹어도 될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7.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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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운날씨에 입맛이 떨어져 밥은 안먹어도 과일은 술술 넘어간다. 몸에 좋은 비타민 각종 영양소를 듬뿍 머금은 과일.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이것까지 먹어도 될까’라는 고민에 빠져본 적 있을 것이다.

수박을 먹으면서 발라내기 바빴던 수박 씨. 하지만 수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또 배앓이가 잦은 아이들의 기생충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참외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 갈증과 피로 해소에 좋은 여름 과일이다. 하지만 먹다 보면 가장 걸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참외 씨다. 참외 씨를 먹으면 복통이 생긴다는 오해가 있어 발라내고 과육만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의학에서 참외 씨는 열을 떨어뜨리며 장을 촉촉하게 해 변비 개선에 좋고 오히려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칼륨, 칼슘, 인이 풍부해 참외와 참외 씨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여름 제철 과일로 인기가 많은 붉은색 체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해 불면증을 예방한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남구 선암동 나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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