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가만큼 안전도 중요”
“즐거운 휴가만큼 안전도 중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7.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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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전 수심확인·준비운동 필수… 선크림 수질오염시킬수도
유치원,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이 방학을 맞으면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가진채 휴가가 시작됐다. 사람들은 필요한 물품을 사고 여행지를 알아보면서 즐거운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안전한 휴가를 보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필요한 물품을 사고 여행지를 알아보고 여행날짜, 숙박, 다양한 체험들은 중요시 여기지만 정작 더 중요한 안전한 휴가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휴가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고 가야하는데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물놀이 유의사항이다.

사람들은 더운날씨에 시원하게 보낼곳,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를 할 수있는곳을 주로 휴가 여행지로 정한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에는 바닷가나 계곡, 워터파크가 있다. 일단 바닷가와 계곡은 기본적으로 바다는 파도가 세며 넓고 깊고 계곡은 갑자기 깊어질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이 있다 하더라도 멀리에 있다면 바로 알아차리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준비운동을 하고 물놀이를 하여 심장에 무리가 가거나 근육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주어야한다.

그리고 수심이 얼마나 되는지 긴 나뭇가지나 막대기를 이용해서 확인하고 부표나 진입금지표시를 넘지 않는지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한다.

그리고 계곡에 가게되면 비를 가장 조심해야한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각종 피해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런데 비가 많이 온 후의 계곡을 가거나 계곡에 갔는데 비가 많이 왔을 때 신속히 대피하지 않으면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된다.

비가 많이 온 후나 올 때의 계곡은 물이 급격하게 늘어나게되고 유속이 빨라지게 되어 휩쓸릴수 있다.

그래서 비가 온 후 며칠간은 계곡에 가지 않는 것이 좋고 계곡에 갔는데 비가 올때는 낮은 지대보다는 높은 곳에 올라가 대피해 있는 것이 좋으며 물놀이 중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좋다. 또 바다와 계곡에 맨발로 다니다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조개껍질, 돌에 긁혀 상처가 나고 그곳으로 세균이 들어 가는 경우가 흔하니 신발을 꼭 신고 다니는 것을 권장한다.

여름이 되면 자외선 때문에 선크림을 잘 발라줘야하는 데 계곡이나 바다에 이러한 선크림들이 씻겨들어가 바다와 강의 수질이 많이 오염되는 경우도 있어 가능하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본인이 머물렀던 자리나 병을 깨트려 버려놓는 것과 길을 가다가 혹은 놀다가 주변에 그냥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많아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 쓰레기를 버릴때는 본인이 챙긴 쓰레기봉지에 꼭 챙겨 쓰레기통에 버리기를 바란다.

이러한 휴가때 유의 사항을 잘 익혀 더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서인 청소년기자(매곡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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