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붐 세대’ 시드니 비즈니스 판도 바꾼다
‘베이비 붐 세대’ 시드니 비즈니스 판도 바꾼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7.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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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시드니 통계구역(statistical district)에서 가구별 연소득이 가장 높았던 시드니 북부 해안(northshore)지역.

부자도시 꼽혔던 모스만·캐슬크래그 등 소득성장 둔화… 은퇴자들 노동시장 이탈 진단

[호주]= 글로벌 경제 성장기를 이끌었던 베이비 붐 세대(제2차 세계대전 또는 혹독한 불경기를 겪은 후 사회·경제적 안정 속에서 태어난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광역시드니 지역별 경제력 균형이 바뀌고 있다.

전통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았던 시드니와 멜번의 각 지역은 갈수록 그 위상을 포기하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센서스 2016’ 결과를 토대로 고령층 증가로 인한 지역별 소득 변화와 이로 인해 예상되는 비즈니스 흐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센서스 2016’ 결과 시드니의 경우 부유층 지역으로 꼽혔던 모스만(Mosman), 캐슬크래그(Castlecrag), 투라무라(Turramurra) 등을 비롯한 일부 특정 지역은 도시 내 다른 지역(suburb)에 비해 적은 소득 성장을 보였다.

10년 전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이 ‘노스 시드니 및 혼스비’(North Sydney and Hornsby)로 구분했던 ‘북부 해안 통계 구역’(north shore statistical district)의 각 가구 중간 소득은 광역시드니 전체에 비해 51%가 높았다. 하지만 ‘센서스 2016’ 집계 결과 이 지역의 가구별 소득은 3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드니 각 지역별(regional) 가구 소득에서 북부 해안(north shore)은 최상위 소득 지역이었지만 앞으로도 이 자리를 계속 유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흐름을 보면, 시드니 동부 지역(eastern region)은 광역시드디 지역별 비교에서 네 번째 소득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5년 뒤인 ‘2021년 센서스’에서는 이 지역이 가장 높은 소득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멜번의 최고 부유층 지역은 녹색 숲이 무성한 이너이스트(inner east region)였으나 이 또한 지난 5년 사이 크게 바뀌었다.

센서스 2016 결과에 따르면 큐(Kew), 호손(Hawthorn), 캠버웰(Camberwell) 등을 포함하는 ‘이너이스트 통계구역’(inner east statistical district)의 가구별 중간소득은 해안 지역인 이너사우스(inner south)에 뒤처졌다.

브라이튼(Brighton), 햄튼(Hampton) 등이 자리한 ‘이너사우스 통계구역’(inner south statistical area)의 가구별 중간 연소득은 9만2천924달러로 이너이스트에 비해 1천800달러 높았다.

이같은 변화는 인구 고령화, 특히 고소득을 올렸던 베이비 붐 세대들의 노동시장 이탈에 따른 것이라는 진단이다.

보통 1946년에서 1961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로 구분하는 베이비 붐 세대는 10년 전 노동시장에서 은퇴하기 시작했다. 대규모 인구통계 집단의 은퇴는 경제적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과거 사례를 보면 나이가 들어 은퇴하는 이들의 상당수가 한적한 해안 지역으로 이주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지금의 은퇴 노인들은 도심 지역에 그대로 머물기를 원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이들의 기대수명은 한층 늘어났다.

경제 컨설팅 사인 ‘SGS Economics and Planning’의 지역경제 전문가인 테리 론슬리 경제학자는 멜번의 이너이스트, 시드니 북부해안 지역은 이들 고소득 계층의 은퇴를 채워주는 새 고소득자 유입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퇴 노년층의 경우 젊은 세대 집단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기 때문에 시드니 북부 해안지역 비즈니스들이 가졌던 이점도 점차 소멸되고 있다는 것이다.

은퇴 이후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해변 지역으로 이주하던 경향이 줄어들고, 대신 활기찬 문화 중심이자 세계적 수준의 보건 시설을 갖춘 도시 지역에 머물기를 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각 지역별로 복잡한 비즈니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 거주자의 고령화는 소비 패턴에도 변화를 가져오며 각 지역 번화가, 쇼핑센터의 특성과 함께 비즈니스 서비스 또한 변화하게 마련이다.

시드니 도심과 가까운 지역의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 젊은 세대들이 도심 지역에서 일할 기회도 좁아지게 된다. 이는 일자리 기회의 문제가 아니다. 도심 지역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의 출퇴근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자연히 교외 지역 고밀도 주거지 건설을 독려하는 정치적 압박으로 작용하게 된다.

결국 젊은층의 일자리가 도심이 아닌 지역으로 변화하게 되고, 이는 도시 내 각 지역의 특성을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코리안헤럴드>



롯데, 동남아 시장에 상장기업 보유

롯데케미칼 타이탄,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4조원대 상장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대표이사 이동우)이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5억8천만주의 신주를 포함한 총 23억779만1천500주(약 4조원)를 상장했다.

이번 상장은 말레이시아 전체 상장사 중 시가총액 기준 30위권에 해당하는 대형 상장으로, 2010년 페트로나스 케미칼이 말레이시아에 상장한 이후 아시아 유화업계 최대 규모다. 이로써 롯데는 그룹 최초로 전략적 사업 요충지인 동남아 시장에 상장 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상장으로 롯데케미칼은 2010년 타이탄 지분 100%를 약 1조5천억원에 인수한 이래, 7년만에 기업 가치를 2.5배 이상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신규 공모를 통해 확보한 약 1조원의 추가 자금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증설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신규사업과 관련한 투자에 사용된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미래 수요 창출을 위한 전략적 M&A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그동안 식품과 유통에 강점을 보였던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취임한 이후 석유화학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왔다. 이러한 기조는 2003년 현대석유화학 인수, 2004년 케이피케미칼 인수로 이어져 롯데케미칼이 대한민국 대표 석유화학회사로 급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2010년에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석유화학회사인 타이탄의 인수 성공으로 롯데케미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화학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2015년에는 삼성화학사(현 롯데정밀화학, 롯데첨단소재)와의 빅딜을 성공시켜 현재 롯데케미칼은 명실상부한 종합화학회사로서 롯데쇼핑과 더불어 롯데그룹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인수합병과 더불어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 롯데케미칼의 독자 기술력으로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를 건설, 우즈베키스탄이 대규모 화학 산업시설을 보유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북미 에탄크레커 합작사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석유화학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롯데케미칼 및 롯데그룹이 제조업 최강국인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하는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주 생산품목은 에틸렌(72만t/년), PE(폴리에틸렌 101만t/년), PP(폴리프로필렌 44만t/년)이다. 2016년 기준 매출액 약 2조2천851억원, 영업이익 5천59억원을 기록했다.

<코리안프레스>



한반도 출신 포함 183명 희생 ‘죠세이 탄광사고’

시민단체 “안내판 초안 사실과 달라”

[일본]=해저 탄광갱도로 바닷물이 흘러 들어 한반도 출신 등 183명의 갱부가 희생된 1942년 죠세이(長生) 탄광사고에 대해 우베시와 시 교육위원회는 시민단체의 20년에 걸친 요청을 받아들여 현장에 사고 설명을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사전에 문안 검토에서 시민 단체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설치 연기를 요청한 후 문안수정에 대한 협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설명문(안)은 2013년 당시의 우베시 교육위원회가 중심이 돼 작성, 시장과 교육장의 결제를 받은 뒤 시민 단체 ‘조세이 탄광 물비상을 되새기는 모임’에 제시됐다.

검은 다이아몬드로 불린 석탄은 우베시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준 반면 조세이 탄광사고는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 183명이 희생됐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 것은 마지막 단락, “석탄은 향토의 경제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에너지 정책을 받치고 왔다. 우리는 선인들이 목숨을 걸었던 탄광에 대한 느낌을 미래로 계승해야 한다”는 부분이다.

글을 그대로 읽으면 선인들이 목숨을 걸었던 탄광에 대한 느낌이 조세이 탄광 희생자로 겹쳐진다. 하지만 수몰사고 희생자 대부분은 한반도 출신자였다. 이 모임은 “그들이 적극적으로 ‘목숨을 건’ 사실이 없다. 그래서 설명문은 희생자의 생각과 염원을 왜곡한 것”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강제징용, 강제노역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은 만큼 “역사의 진실을 마주 대하는 것에 불성실하다”고 지적했다. “만약 희생자 유족이 그같은 설명판을 봤다면, 새로운 아픔을 느낄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가 안내판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우베시의 동부, 세토 내해 바다에 접한 도코나미 해안에 마치 묘비처럼 수면에 튀어나온 콘크리트의 피아(배기 배수를 위해 수직으로 파내려 간 갱도) 2개가 보이는 장소다.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5일까지 서명을 받아 지난달 30일 우베시장에게 면회를 청해 안내판 설명문의 수정을 요청했다. 지난 4월 부임한 우베시 교육위원회 담당자는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하지 않아 모른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물 비상을 새기는 모임의 주장은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문안내용을 이미 시장과 교육장으로부터 결제를 받은 상황이어서 공식 견해를 바꿀지 모르겠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민단신문>


 

▲ 청도 바다 관광객 북적-불볕 더위에 청도시 제1해수욕장이 수만명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사진제공=길림신문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사할린에 방문해 달라” 호소

문재인 대통령에 방문 요청



[러시아]= 부산의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들과 사할린 교포 지원 단체들은 오는 9월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일제강점기 한인들이 강제 징용돼 끌려갔던 사할린을 방문해 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할린한인역사기념사업회, 사할린주 한국한인회, 사할린주 한인협회 등 4개 단체와 부산의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각계 인사 30여명은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님. 통한의 땅 사할린을 방문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사할린 교포들은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할린의작은 항구 오토마리(현 코르샤코프)로 몰려갔지만 일본 배는 일본인만 태우고 갔다. 사할린에 강제 징용당한 4만여명 가운데 해방 뒤 고국행 배를 기다리다가 추위와 병들어 죽은 사람들이 4천여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9월 6일부터 이틀 동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해 문 대통령께서 수락했다. 문 대통령이 돌아가는 길에 사할린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이 사할린을 방문하면 일제강점기 탄광 등에 끌려간 한인들 가운데 해방 뒤 한국으로 오지 못한 채 숨진 고인들이 많이 묻혀 있는 유즈노사할린스크 제1 공동묘역을 참배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고려신문>





뉴질랜드 마약 공포 확산

합성 대마초 사망자 7명

[뉴질랜드]= 이달 오클랜드에서 합성 대마초(synthetic cannabis)를 사용한 7명이 사망했으며, 구급차 직원들은 불법 마약으로 인해 하루 20명의 사용자가 생명을 위협 받는 결과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심각한 사망자수가 발생하자 검찰총장과 경찰이 일반인들에게 합성 대마초에 대한 경고를 내렸다.

데보라 마샬 경관은 최근에 합성 대마초를 사용한 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마샬 경관은 합성 대마초 복용 후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치명적인 증세로 입원한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는 정보를 구급차 세인트 존(St.John)으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경찰과 검시관의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고, 최종 사망 원인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합성 대마초를 흡입한 후 영향을 받은 사례가 많아서 공개 경고문을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터 던 보건부 장관은 불법적인 합성 약품 사용이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오클랜드 도심에서 한 남자가 합성 대마초 흡연을 흡입한 후 고통스러워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합성대마초는 ‘스파이스’, ‘K2’, ‘베쓰 솔트’ 등으로 불리는 신종 대마초로 코케인이나 메탐페타민 등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성분이 무엇인지 몰라서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전현무, 싱가포르관광청 홍보대사 위촉

[싱가포르]=싱가포르관광청이 방송인 전현무(41)를 한국 홍보대사인 ‘싱가포르 프렌즈’로 위촉했다.

전현무는 2003년 조선일보 43기 공채 기자로 시작해 YTN 앵커, KBS 아나운서로 활동 후 방송인으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나 혼자 산다’, ‘해피투게더’, ‘비정상회담’, ‘문제적 남자’ 등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앞으로 전현무와 함께 싱가포르를 가족여행객뿐만 아니라 ‘혼행족’, 비즈니스 여행객 등 많은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소개하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코리안프레스>



정리=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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