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
울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7.07.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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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시책 추진 유공자·단체 표창장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 현장캠페인’ 호응
▲ 지난 2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 이성룡·변식룡 부의장, 배흥수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장, 내빈 등이 저출산 극복 슬로건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정동석 기자
▲ 지난 2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유공자 표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제6회 인구의 날(7월 11일) 기념행사가 2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인구문제가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리고 가족 문화행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산부, 가족 및 울산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현장캠페인, 공개특강, 비커밍맘의 결혼, 임신, 출산을 소재로 한 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맑은샘 태교연구소 송금례 소장이 ‘가족 커뮤니케이션과 행복 순산 비결법’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의 현장캠페인은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를 주제로 진행해 저출산 극복 인신 개선에 도움을 줬다.

Top-Us(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에서는 창의프로젝트로 ‘임산부배려, 엄마랑 나랑’, ‘임산부배려, 문제인식 함께 생각해보기’를 주제로 설문조사 및 캠페인도 진행했다.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주어졌다. 울산시 출산장려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광역시 저출산고령사회대책 운동본부 중구 총무 한정희씨, 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울산본부 동구 지부장 김서현씨,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주임 김봉석씨, 울산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양택석, 김연옥) 이 각각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기현 시장은 “울산의 출산율이 타도시에 비해 높다고는 하나 울산이 젊은 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다며 울산광역시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불균형과 이에 따른 정치, 경제, 사회적 영향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기념일로 제정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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