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지방세 확인
모바일로 지방세 확인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7.07.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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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협약
종이 고지 비용 연 346억 절감 기대
▲ 박성민 중구청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이 지난 21일 행정자치부 CS룸에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가운데), 이흥모 금융결제원장, 국민·농협 등 8개 은행장 등과 함께 지방세 고지서 금융앱 송달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인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정부와 함께 지방세를 모바일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성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1일 행정자치부 12층 CS룸에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이흥모 금융결제원장, 국민·농협 등 8개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고지서 금융앱 송달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종이 고지서 우편송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폰 이용의 보편화에 따라 모바일에서 지방세를 확인 가능토록 해 연간 종이 고지 비용인 346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스마트폰을 가진 국민들은 별도 앱 설치없이 평소 이용하는 은행앱으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고,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지방세는 오는 8월 주민세부터다.

박성민 회장은 “이번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송달과 납부 시행으로 주민들의 지방세 납부 시 감수해야 할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고, 신속하게 납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또한 연체를 막아 적기에 안정적으로 지방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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